속초 산불 원인
날씨가 건조한 탓에 여기저기서 산불이 나고 있습니다. 대표적으로 이번에 강원도 고성에서
산불이 타고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
2019 . 04 04일 오후 7~8시 사이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주유소 맞은편 도로 변압기에서
불이 시작이 되어 산으로 퍼졌다고 합니다.
이날 강풍이 무려 초속 6~7 m로 불어서 순식간에 일대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.
소방청에서는 3단계 대응 발령을 했습니다.
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차원에서 소방차 출동을 지시했습니다.
소방차는 서울,인천,경기,충북 등 소방차 40대 출동을 지시하였습니다.
전국 규모로 소방차 출동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.
화재 대응 1단계 부터 살펴보면 국지적 상태, 2단계 시.도 경계를 넘는 범위
3단계 전국적 수준 사고 일때 합니다.
이 빠른 바람은 양간지풍입니다. 동해안 산림은 봄이 되면 고온건조한 바람이 불어옵니다.
봄철에 남고 북저형 기압 배치가 주로 형성되어 있어 태백산맥을 넘어 따뜻한 바람이 동해안을
향해 불어옵니다. 초속 35.6m라고 하니 엄청난 바람입니다.
이 건조한 바람때문에 산불은 강풍을 타고 시민들과 주거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.
이처럼 확산되고 있는 까닭은 강풍에 진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.
이에 따라 속초 산불과 속초시와 고성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습니다.
